HOME LIBRARY INVENTORY WALLPAPER GAME LINK BLOG LINK
동티모르에 ‘한글 수출’
우리나라 한글을 글자가 없는 동티모르로 ‘수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한-동티모르 우호협회(회장 이강철) 초청으로 방한중인 동티모르 대통령부인 커스티 구스마오 여사와 호세 라모스 홀타 외무장관은 지난 10일 오후 경북대에서 김달웅 총장과 동티모르인들의 말인 ‘떼뚬’을 한글로 표기하는 방안을 공동 연구하기로 합의했다.

동티모르는 1999년 인도네시아로부터 독립한 신생국으로, 국민들의 80%가 떼뚬을 사용하고 있으나 이를 표현할 고유 문자가 없어 영어철자를 빌려 써왔다.

동티모르 국립대 관계자들은 오는 3∼4월께 경북대를 방문해 떼뚬을 한글로 표기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한 뒤 연구진과 실무팀을 꾸린다.

한글과 떼뚬의 연결은 동티모르 국립대학에 재직하고 있는 이은택 교수가 “모든 발음을 표기할 수 있는 한글이 떼뚬의 문자표기에 적합하다”고 제안함에 따라 이뤄졌다.

이 교수는 “현재 영어 철자를 빌려 쓰고 있지만 떼뚬의 정확한 발음을 표기할 수 없어 동티모르 국민들이 적지 않은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 “떼뚬을 한글로 표기하면 정확한 발음 뿐만 아니라 컴퓨터 등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 이하 생략 -
정말 멋진 일이군요.

초-중-종 으로 조립되는 과학 문자인 한글이 좀더 널리 퍼진다니 기분 좋네요. ^^

위 기사는 오보 라고 합니다. 관련글을 참고하세요.
by Moo!! | 2004/01/12 12:05 | 시사 | 트랙백(1) | 덧글(16)
트랙백 주소 : http://mooo.egloos.com/tb/212897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Tracked from [월희모에중] :: L.. at 2004/01/16 11:23

제목 : [망상] 세종대왕님 만세
중국의 키보드라고 합니다. 이건 애국심도 뭣도 아니고, 한중일 3국중에서 우리나라가 읽고 쓰는 데에 있어서는 최고라니깐요. 비교할수 없습니다. 중국애들한테 말하는 속도랑 타자 치는 속도랑 비슷하게 낼수 있다고 하면 무슨 표정을 지을까- 생각하면. 핫핫. 뭐 동티모르의 언어 "테툼" 을 훈민정음으로- 한글로 -표기하는것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 지고 있다고 해서 인구에 회자되는 일도 있었지요. 잘 되기 바랍니다. ---------------------------------- 어제 기사가 났더군......more

Commented by 시대유감 at 2004/01/12 12:07
기분 좋은 일이군요.
이걸로 한글 쓰는 국가가 세 개로...
Commented by ColoR at 2004/01/12 12:11
한글쓰는 국가가 세 개가 되었다면, 빨리 두개가 되었으면 하는 소망이. [...]
Commented by Sensui at 2004/01/12 13:23
뗴뚬이 어떤 글자이기에 그러지?...뷁 아햏햏 이런거 쓰나--;
Commented by Moo!! at 2004/01/12 13:28
고유의 글자가 없는 언어겠죠.
저 기사가 현실화 된다면 두 나라의 문서들을 서로 읽을 수는 있어도 뜻은 모르는 현상이 발생하겠군요. ;;
Commented by sirocco at 2004/01/12 14:13
뿌듯한 이야기입니다만, 기자가 정확하지 못한 표현을 썼군요.
저 경우에는 '한글' 수출이 아니라 '훈민정음' 수출이라고 써야 합니다. 한국어와 한글이 다른 개념임은 다들 잘 아시겠고, 우리 고유의 문자인 훈민정음으로 한국어를 표기한 것이 한글이지요. 문자 체계 자체를 일컬을 때에는 '한글'이 아닌 '훈민정음'이라고 하는 것이 맞습니다.
Commented by Moo!! at 2004/01/12 14:26
정작 읽는 저조차도 그 차이를 쉽게 인식하지 못하니 부끄럽네요. -0-a
Commented by 왕멀 at 2004/01/12 14:40
한글이 세계를 모두 장악하길 마음깊이 바라고 있답니다.
Commented by Moo!! at 2004/01/12 14:42
그렇게 되면 정말 좋겠지만.. ^^;
Commented by JOSH at 2004/01/12 15:01
문자로서 '한글'이 외형인 '글자'또는 '글자의 체계'를 뜻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리고 문자가 담고있는 내용은 한글로 써진 '한국어'입니다.

위에 시로코님이 말씀하신 거 처럼 훈민정음(글자)으로 한국어를 표기해야 한글인 것은 아닙니다.
그 안에 담긴 내용이 전혀 읽을 수 없는 내용을 담고 있어도
그것은 '"한글"로 표기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훈민정음은 단지 한글의 옛이름입니다.
Commented by Moo!! at 2004/01/12 15:03
흠.. 잘 모르는 분야라서 그냥 그런가부다.. 하고 읽는 중입니다. -.-a
Commented by Sensui at 2004/01/12 15:24
훈민정음은 옛이름이란 걸 떠나서..거의 책이름이지 않나요?..
Moo!/기자들이 천재는 아니니 바줘야줘 모.;;다만 X데이제외.
Commented by Moo!! at 2004/01/12 15:42
-.-a
Commented by sirocco at 2004/01/12 16:22
JOSH 님 지적 감사합니다.
문자의 형식 체계로서의 '훈민정음'이 언어의 의미 체계로서의 '한국어'의 내용을 담보하고 있을 때에 한정해서 그 문자 체계를 '한글'이라고 부를 수 있고, '한글=훈민정음'의 등식이 성립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알아보니 문자 체계 그대로를 '한글'로 부르는 것이 올바른 것이었군요.
남의 블로그에서 어줍짢게 잘난 척을 했군요. 민폐를 끼쳤습니다;;
Sensui 님// 천재가 아니기 때문에 더욱 더 틀린 것을 지적해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 해야 합니다. X데이 같은 '찌라시'는 말로 안되면 매를 들어서라도 더욱 더 갈궈줘야겠지요;;
Commented by JOSH at 2004/01/13 11:34
사실 한글은 문자체계로서의 완성도가 높지만
완벽하게 말(발음)과 일치할 수는 없기 때문에 여러가지 문제는 발생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말이 먼저 있고 거기에 최적화 하여 한글을 만들게 되었는데,
(문명발달에서 보면 상당히 후기에 만들어진 글자인 만큼
좀 생각깊은 개념들이 많이 들어가 있긴 한데... )
그렇다 해도 모든 발음을 다 포함한 것도 아니었고,
글이 편하고 글로 기록을 남기다 보니 글이 생긴 다음부터는
잘 안쓰는 발음들이 많이 도태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영등포' 라는 지명이나,
짜증낼 때 '으유!' 라고 하는 말의 경우도
여와 유의 중간정도 되는 발음인데,
저는 그 발음을 들어서 발음할 수는 있지만
그것을 이제는 현대 한글로 적는게 불가능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카타가나로 외국어 표기하는거 보면 황당하지만,
우리발음에 없는 말을 한글로 표현하면
외국인들 보기에는 뭐 비슷한 느낌일 수도 있지요.
Commented by Moo!! at 2004/01/13 11:47
자국의 말에 맞게 문자가 만들어지는 것이겠죠.
외국인들 관점이 아니라 우리들 관점에서도 서양애들이 한국어 발음 못하는거 보면 웃기긴 하니까요. ^^;
Commented by 부천 at 2008/07/09 19:17
2008년에 달리는 댓글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
이글루스 | 로그인
Google